• 최종편집 2024-05-04(토)
 

해경 점검.JPG

▲ 지난해 해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해경 직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지자체·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1개소와 5만 톤 이상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하역시설 5개소이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사업장 내 오염물질 적정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 이행실태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 등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해양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기름오염비상계획서 갱신, 방제기자재 관리 미흡 등 74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여 개선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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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관내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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