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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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첫 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6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이윤하 시의원, 세교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평택시 세교동 559-4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5,0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및 주민자치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한 세교동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변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를 대비해 신규 세교동 청사는 공영주차장과 복합화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세교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활동도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세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평택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위 달성
    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최종 메달 집계 3위,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선수 96명, 보호자 40명 등)을 파견한 평택시는 금메달 3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여 총 60개 메달로 최종 메달 집계에서 성남, 수원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점수제로 산정되는 종합순위에서는 11위를 최종 기록하여 지난 4월 18일 평택시 선수단 출정식에서 공표된 종합순위 10위권 내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개 종목 96명의 선수단은 직전 대회보다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2025년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차기 대회의 선전이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해준 우리 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먼 곳까지 응원와주신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포함한 모든 내빈분들과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시가 앞으로도 계속 선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만년제 표석 굿즈 제작·배포
    ▲ 만년제 표석 굿즈 <사진 제공: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만년제 표석의 문화재 지정과 활용 필요성을 담은 굿즈를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판(비매품)으로 제작된 만년제 표석 굿즈는 정조와 만년제 표석을 상징하는 키링으로, 관계 기관과 연구자, 능행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디자인 제작은 김유경 작가(캘리드로우 대표)가 맡았으며, 이번 굿즈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품목으로 확대·제작할 예정이다. ▲ 안녕리 표석 <사진 제공: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만년제 표석은 정조 능행길에 세워진 표석 중 하나로, <수원군읍지>와 <화성지>에 따르면 왕이 거동했던 필로(蹕路), 즉 지금의 수원과 의왕의 경계인 지지현(遲遲峴)에서 현륭원(顯隆園, 현 융릉)까지 총 18개의 표석(▶지지현 ▶괴목정교 ▶여의교 ▶만석거 ▶대유평 ▶영화역 ▶관길야 ▶매교 ▶상유천 ▶하유천 ▶황교 ▶옹봉 ▶대황교 ▶능원소화소 ▶유첨현 ▶안녕리 ▶유근교 ▶만년제 표석)이 세워졌다. 이 가운데 실물이 남아 있는 표석은 수원시 4개(지지현, 괴목정교, 상유천, 하유천 표석), 화성시 2개(안녕리, 만년제 표석)이다. 화성시 소재 능행길 표석의 현황은 안녕리 표석이 안녕삼거리(안녕동 10-147번지)에 세워져 있으며, 현재 화성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반면, 만년제 표석의 경우 화성시 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존 중이며, 비지정 문화재다. ▲ 만년제 표석 <사진 제공: 화성시 역사박물관> 김희태 소장은 “이미 안녕리 표석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에 만년제 표석을 안녕리 표석과 함께 정조 능행길 표석 일괄로 묶어 문화재로 지정하고, 현장에 복제 표석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굿즈 제작이 만년제 표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한 이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활동하면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비지정 문화재 조사·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사업) ▶영상 제작 및 저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굿즈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연구소(☎ 031-893-3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산업진흥원,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참가 기업 모집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 이하 진흥원)은 평택 내 중소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기회 마련과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평택시 공동관 참가 기업 20개 사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 지원책 및 세계 소·부·장 산업 생태계 변화의 대응으로 마련된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및 에너지 등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 관련 모든 분야로, 진흥원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참가 비용 전액(3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pipa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tkim@pipa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하천 정화 활동 실시
    ▲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이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4월 26일 평택시에 소재한 안성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했으며,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 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면서 직접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면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바퀴동행’은 그동안 사랑의 헌혈 운동,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 지역교육기관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9
  • 평택해경, 9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해양경계태세 강화
    ▲ 황금산초소에서 해안 감시 현황을 청취하는 최진모(오른쪽 두 번째) 서장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4월 24일 오후 육군 1789부대 9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해상안보와 해양 안전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최진모 서장은 9해안감시기동대대 지휘통제실에서 군 경비·작전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해안감시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안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교환 ▶미식별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공조 ▶해양경계 취약지 경비 강화 ▶밀항·밀입국 차단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테러 대비책 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해상 및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의 장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장비를 활용하여 해안경계태세를 견고히 하고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진모 서장은 9해안감시기동대대 예하 황금산초소를 방문하여 해안경계 감시자산을 둘러보면서 주·야간 해안경계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청북유치원,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 운영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에서는 ‘스스로 해보고 함께 놀자’ 비전을 토대로 특색사업인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를 운영하고 있다.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는 여러 전문 분야의 외부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유아 놀이학습 활동으로, 체육활동, 퍼포먼스 미술, 쿠킹놀이, 음악놀이, 숲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별, 개인별 체험의 효율성을 위해 학급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은 활동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최대로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숲체험 놀이 ‘숲대문을 열어라’ 활동에서는 오감으로 자연을 만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표현하는 심미안을 키우고 있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청북유치원만의 특색사업을 통해 유아들이 신나게 놀고 함께 행복한 어린이들로 자라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발성과 주도성이 함양된 유능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치원에서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꾸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북유치원은 2021년에 개원한 공립유치원으로,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근거한 유아교육을 통해 꿈을 펼치는 유아들의 학교이며, 현재 3세 3학급, 4세 2학급, 5세 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8학급을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행복가득 건강밥상’ 추진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4월 26일 원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가득 건강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80가구에 정성 들여 담은 제철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행복가득 건강밥상 지원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5월과 6월에도 제철 식재료로 영양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김치와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9
  • 평택준법지원센터, 안중농협과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4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과 함께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일손 부족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8명을 투입하여 ‘풍년 농사를 위한 모판 나르기’에 힘을 모았다. 평택준법지원센터는 도농복합지역인 평택시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자 올해 3월 2일 ‘싱싱 사계절 농촌 사회봉사대’를 발족했으며, 평택 지역농협과 협력해 영세, 고령 농가주를 선정한 후 매일 사회봉사자를 투입하고 있다. 지난 26일 지원을 받은 농민 A씨는 “혼자 모판을 나를 수가 없어 모가 너무 자란 상황에서 준법지원센터와 농협에서 도와주어 하루 만에 일이 끝났다.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안중농협 이계필 조합장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준법지원센터로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고 있다”며 “고물가, 고령화 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은 “작년 한 해 농촌일손 돕기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연인원 4,070명을 투입했고, 올해도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여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9
  • 안중읍 주민자치회, ‘지구시민 북콘서트’ 성료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4일 ‘안중읍 주민들의 녹색전환 실천약속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청소년과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한 이후, 27일에는 시민 대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 강사로 초빙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이소연 작가는 “우리는 ‘옷’이 아닌 ‘가격’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옷을 구매하지 않았다”며 “국내 섬유 폐기물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옷을 만들고 폐기할 때 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한다. 조금 다른 접근의 방식으로 옷을 사고 소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이희경 씨는 “이번 북토크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산처럼 쌓인 옷쓰레기 더미를 소들이 씹어먹고 어린 소들이 죽어간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며 “나의 소비가 지구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소비의 패턴을 과감히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6월 1일 주민공론장을 열어 안중읍 주민들이 함께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만들고, 환경축제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아닌 열탕화된 지구를 식히기 위한 주민들의 약속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9
  • 송탄소방서, 물류창고 현지적응훈련 실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4월 25일 관내 1급 창고시설인 한미사이언스㈜ 물류창고에서 화재진압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내 2층 전기 지게차 충전실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 38명 및 한미사이언스㈜ 관계자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훈련 대상 가상화점 선정 후 출동 중 무전 훈련 ▶훈련 대상 중심으로 실제 출동차량 배치 및 통제훈련 ▶구조, 진압 등 복합적 상황에 대비한 훈련 설계 등을 실시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물류창고의 특성상 화재 하중이 높고 구조적으로 취약해 재난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현장 특성에 맞는 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9
  • 평택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및 이의신청 기간 운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에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국 1.1%, 경기도 1.4% 상승하는 등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그에 따라 평택시 내 개별공시지가 또한 전년 대비 1.8% 소폭 상승했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총 35만8,749필지로 평택시청, 각 출장소 지가사무실에서 직접 열람이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접수되는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평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 기간 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9
  • [의학칼럼]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미세먼지 및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안구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에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결막에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뉠 수 있는데 대부분은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고 나머지는 아토피 결막염,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봄철 각결막염과 거대유두결막염으로 나뉠 수 있다. ◆ 원인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봄철의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화학물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비만세포, 호산구 등의 면역세포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되고,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어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 증상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 결막의 충혈, 눈의 전반적인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같은 증상을 주로 호소하며 심한 경우 결막부종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등이 결막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즉시형 알레르기성결막염으로, 충혈과 간지러움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아토피각결막염은 계절성보다 증상이 심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뚜렷하다. 봄철 각결막염은 양안에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50% 이상에서 점상각막염을 동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부터 8월 사이에 많이 발병하며, 주로 10세 이전에 발생하여 사춘기에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거대유두결막염은 주로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점액질의 분비물이 아침에 많이 끼고 결막이 점차 두꺼워진다. ◆ 진단 대부분 진단은 세극등현미경검사와 병력 청취를 통해 가능하다. ◆ 치료 알레르기 질환은 항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지만 항원을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며, 거의 대부분은 증상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회피요법과 약물치료가 있다. 회피요법은 주변 환경에 노출된 항원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약물치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막는 항히스타민제와 빠른 염증 조절 효과를 위한 스테로이드제제, 결막부종과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한 혈관수축제 등이 있다. 이 약제들을 단독 또는 병합요법으로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냉찜질도 많은 도움이 된다. ◆ 예방 무엇보다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 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고(식이요법 포함), 외출 후 손은 자주 세척하고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눈을 비비는 습관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습도는 50% 이하를 유지하여 곰팡이 증식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 생활/의학
    2024-04-29
  •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전원 3관왕’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3관왕에 올랐다. 장애인역도팀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파주시에서 개최된 역도 경기에서 ▶박광열(남자 벤치프레스부 -65kg급) 선수 금메달 3개 ▶김규호(남자 벤치프레스부 -72kg급) 선수 금메달 3개 ▶나용원(남자 벤치프레스부 -97kg급) 선수 금메달 3개 ▶박채연(여자 벤치프레스부 -61kg급) 선수 금메달 3개 ▶정연실(여자 벤치프레스부 -67kg급) 선수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 5명 모두 3관왕에 올랐다. 장애인역도팀 박성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최강의 면모를 보이며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준 장애인역도팀 선수단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배다리도서관,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양영희 감독 강연
    배다리도서관은 2024년 평택시 함께 읽는 책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의 저자 양영희 감독 강연을 5월 30일 저녁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재일코리안 2세인 양영희 감독은 국어(조선어) 교사, 리포터,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 <디어 평양>으로 베를린영화제 NETPAC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발표한 <굿바이, 평양>은 베를린영화제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21년 발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다큐멘터리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가족의 나라>, <도쿄 조선 대학교 이야기>,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등이 있으며, 이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는 ‘평택시 2024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재일코리안으로 살아온 가족들의 삶을 기록한 양영희 감독의 첫 산문집으로, 비극적인 현대사 속에서 살아 온 가족의 이야기가 일상의 언어로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배다리도서관에서는 강연 전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3부작 <디어 평앙>, <굿바이, 평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5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다. 양영희 감독의 강연과 다큐멘터리 3부작 상연 참가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배다리도서관 ☎ 031-8024-5467/54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직할세관, 마약·총기류 밀반입 차단 업무협약 체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세관)은 4월 25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항만을 통한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평택·당진항 부두 운영사 등 28개 업체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항·당진항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약·총기류 밀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관에 따르면 4월 25일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대아탱크터미널, 한국석유공사, SK가스㈜, 평택항만㈜, 평택·당진항만,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 ㈜유성TNS, 동국제강, KG 지엔에스, 현대제철, 평택동방아이포트㈜, 성신CM㈜, 평택당진중앙부두㈜, 한일시멘트㈜, 태영그레인터미널, 대주중공업㈜, 평택항카훼리화물터미날㈜, 한일현대시멘트㈜, 당진고대부두운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9일에는 유니푸러스해운㈜, 영성대룡해운㈜, 장금상선, 아산해운, 연운항훼리㈜, 평택해운㈜, 서진해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평택·당진항을 통한 마약류 및 안보위해물품 등의 밀반입 방지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직원 대테러 교육 등 예방책 강구, 테러물품 발견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이행 지침 등이다.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관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관세국경 감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과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차전지산업 지원 조례’ 제정
    ▲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4월 23일(화)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의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제정을 통해 경기도의 이차전지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은 ▶육성계획수립·시행 ▶실태조사 ▶육성사업 명시 ▶기업유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는 이차전지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이차전지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첨단모빌리티과 정한규 과장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저가형 배터리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모빌리티과에서 이차전지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오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경기도 첨단산업에 관한 제도를 연이어 마련함으로써 안정적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차전지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 평택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활성화 위해 5곳과 손잡았다
    평택환경교육센터(센터장 장미정)는 지구의 날(4월 22일) 주간을 기념하여 평택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내 환경교육 유관기관 5곳과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참여기관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평택YMCA,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협력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환경적 및 사회적 취약계층 교육 협력 ▶공익활동가 환경 역량강화 협력 ▶평택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협력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한 시민실천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평택환경교육센터의 장미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평택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먼저 5개 단체가 시작하지만,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택 지역 곳곳의 풀뿌리 기관과 단체, 공동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8월 개관한 평택환경교육센터는 2024년 2월 평택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지역사회 환경교육의 시민플랫폼이 되고자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9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봄을 알리는 우리고장 나비들
    옛날 어르신들은 “빨간 나비’가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가 날면 진짜 봄이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성체로 혹독한 겨울을 난 네발나비와 뿔나비가 아닌 배추흰나비, 갈구리나비 같은 ‘흰 나비’가 날아야 완연한 봄이 왔다는 뜻인데, 옛 어르신들의 눈썰미와 통찰력에 감탄해 마지않을 뿐이다. 이른 봄에 출현하는 나비 중 멧팔랑나비, 애호랑나비, 갈구리나비, 쇳빛부전나비 등은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연 1회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나비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배추흰나비가 연 4~5회, 네발나비가 연 3~4회인 것을 고려한다면 그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지만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비가 사라진다”는 자연의 경고 앞에서 꽃가루받이를 넘어 벌과 함께 나비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1. 진달래를 좋아하는 ‘애호랑나비’ ▲ 진달래, 철쭉 등 진달랫과의 꽃을 즐겨 찾는 애호랑나비(2016.4.23 수레의산) 진달래가 필 무렵인 4월 초순에 나타나는 나비로 암수 모두 진달래와 얼레지의 꽃꿀을 무척 좋아한다.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식초)은 쥐방울덩굴과의 족도리풀로 작은 크기의 애벌레이지만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모시나비와 함께 암컷은 짝짓기 후 배 끝에 다른 수컷의 유전자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수태낭이 있어 구별된다. 2. 제비꽃을 즐겨 찾는 ‘멧팔랑나비’ ▲ 제비꽃에서 꽃꿀을 따고 있는 멧팔랑나비(2024.4.18 고성산) 초봄에 산지에서 볼 수 있는 나비로, 숲이 우거진 곳보다 산길같이 탁 트인 곳에 더 많은 편이다. 볕이 좋은 날, 제비꽃, 줄딸기 등의 꽃에서 꿀을 따며, 산길에 내려앉아 햇볕을 쬔다. 갈색 바탕에 흰점이 박혀있어 땅바닥에 앉으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컷은 참나뭇과의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어린잎에 공 모양의 알을 한 개씩 낳는다. 3. 황새냉이를 좋아하는 ‘갈구리나비’ ▲ 낙엽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구리나비(2013.4.8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날개 끝이 갈구리처럼 구부러져 있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배다리마을숲의 가장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무릎 높이 정도에서 부산스럽게 날아다니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성체는 민들레, 유채 등의 꽃에서 꽃꿀을 따고, 애벌레는 십자화과의 황새냉이 잎을 잘 먹는다. 수컷은 앞날개 윗면의 날개 끝이 등황색이고, 아랫면은 낡은 그물망과 같은 무늬가 있다. 4. 날개에 녹슨 쇳빛이 나는 ‘쇳빛부전나비’ ▲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타나는 쇳빛부전나비(2012.4.15 고성산) 진달래가 필 때 잠깐 나타났다가 진달래가 지면 사라질 정도로 성충의 활동기간이 매우 짧다. 10mm 전후의 작은 크기로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고 매우 빠르게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며, 번데기 기간이 매우 긴 산림성 나비이다. 수컷은 점유행동을 크게 하며, 암컷은 진달래와 조팝나무와 같은 먹이식물의 가지 사이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5. 우리 고장 생태계를 대표하는 ‘꼬리명주나비’ ▲ 암컷을 찾아다니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 봄형(2023.4.28 진위천)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는 진위천 냇가 주변의 풀밭에서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 나비이며, 우리 고장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 중 하나이다. 연 3회 이상 출현하고 있으며, 4월 초순에 나오는 봄형 나비는 여름형보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미상돌기의 길이가 여름형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하천 정비 등의 개발사업 여파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6. 콩과식물을 즐겨 찾는 ‘노랑나비’ ▲ 풀밭에서 점나도나물을 붙잡고 짝짓기 중인 노랑나비(2024.4.8 배다리마을숲) 갈구리나비와 함께 흰나빗과에 속하며, 나는 모습은 여느 흰나빗과에 비해 빠르고 직선적이다. 황색형밖에 없는 수컷과는 달리 암컷은 백색과 황색의 두 유형이 나타나며 토끼풀, 아까시나무, 돌콩, 고삼 등 콩과식물의 어린잎 앞면에 한 개씩 알을 낳는다. 주변 풀밭에서 자라는 서양민들레, 개망초 등의 흰색과 노란색 계열의 꽃에 자주 모인다. 7.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인 ‘뿔나비’ ▲ 뿔 모양의 아랫입술수염과 함께 보호색을 띤 뿔나비(2014.2.16 백운산) 네발나빗과에 속한 나비로 연 1회 발생하지만, 가을까지 관찰할 수 있고, 한창 무더운 7~8월경에는 여름잠을 잔다. 어른벌레 상태로 바위나 낙엽에 붙어서 겨울을 나며, 봄이 오면 팽나무, 풍게나무 등 느릅나뭇과의 가지나 어린잎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뿔나비라는 이름은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으로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유래됐다. 8. 암컷의 날개 윗면이 먹처럼 검은 ‘암먹부전나비’ ▲ 봄까치꽃에서 꿀을 빨고 있는 암먹부전나비♀(2023.4.24 배다리산책로)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암수 모두 꽃에 잘 모이며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은 매듭풀, 갈퀴나물 등의 콩과식물이다. 먹부전나비와 함께 뒷날개에는 아주 작은 미상돌기가 있고, 돌기물이 나 있는 하단부에 붉은색의 무늬가 있다. 날개를 접었을 때 뒷날개를 앞날개와 비비는 독특한 행동특성을 가지고 있다. 9. 푸른색 줄무늬가 선명한 ‘청띠신선나비’ ▲ 푸른색 줄무늬의 숲속 신선을 떠올리는 청띠신선나비(2012.4.8 덕동산) 뿔나비, 네발나비, 큰멋쟁이나비 등과 함께 어른벌레 상태로 혹독한 영하 25℃ 겨울을 견디며, 암컷은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등 백합과 식물의 어린잎 앞면이나 줄기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네발나비과 나비 중 ‘신선나비’ 종류가 몇 있는데 청띠신선나비는 뒷날개의 푸른색 줄무늬가 신선의 도포자락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0. 꽃을 즐겨 찾아다니는 ‘푸른부전나비’ ▲ 산지 풀밭에서 양지꽃의 꿀을 빨고 있는 푸른부전나비(2024.4.18 고성산) 3월 하순부터 늦은 가을까지 여러 번 발생하는 나비로 평지의 초원이나 공원, 들과 산 등 비교적 서식지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 싸리, 토끼풀, 양지꽃 등의 꽃에 모여 꿀을 빨고, 암컷은 싸리, 땅비싸리, 고삼 등의 콩과식물 꽃봉오리에 알을 한 개씩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주로 꽃을 먹는다. 수컷의 날개 윗면은 청람색 바탕에, 외연부의 흑갈색 테두리는 넓은 편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김재영 상임지휘자’ 임명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김재영 상임지휘자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지난 4월 17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에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안산시립국악단 등을 이끌며 제작, 지휘는 물론 조직관리와 국악을 기반으로 한 레퍼토리 활성화 등 우리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술단체 운영 역량, 다년간의 지휘 경험과 곡 해석력은 새롭게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립국악관현악단은 향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우리 국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이야기를 평택의 색깔과 방식으로 발현하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체제를 갖춘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연주 단원과 사무 단원 채용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창단공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등을 위한 연습과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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