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에 나섰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 위한 교육·법률상담 제공
▲ 왼쪽 두 번째부터 김기홍 센터장, 김주호 관장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센터장 김기홍)는 4월 24일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목적으로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장과 김주호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발전적,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청소년에게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권 교육 프로그램은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한 노동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등 시민과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필수 노동인권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시민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노동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김주호 관장은 “노동인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는 그동안 평택과 안성지역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 무료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 교실, 여성·청년 노동자 권익 보장 위한 편의점 실태조사,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노동자·시민 무료 노동법률교육을 통해 시민과 취약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