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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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시, ‘자연·휴식·문화가 있는 모산공원’ 착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동삭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모산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재균·윤성근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소남영·김산수·김영주·이기형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산공원은 1989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27만8,241㎡(약 8만4천 평)의 도심지 내 핵심 녹지 축을 이루는 대규모 공원으로, 자연보전 및 평택 시민들의 여가 공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동안 시는 모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의 바람에 따라 2018년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실시계획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는 부족한 여가공간과 공원 확충을 위해 모산·은실·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약 138만㎡, 총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현재 모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모산공원 조감도 모산공원은 크게 수변문화공간·자연체험공간·레포츠공간·테마정원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호수(약 2만2천㎡)변 휴게공간 및 편의공간, 원형 보전숲 및 기존 과수원 등을 활용한 숲체험 공간, 기존 배나무를 활용해 배꽃을 형상화한 이화정원과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약 2만㎡의 오색테마정원, 전원의 향수를 가미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공원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동반쉼터, 물놀이터, 숲놀이터, 다목적 운동공간 등을 세부시설로 계획해 다양한 공원 이용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모산공원 조성을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산공원이 평택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지 내 자연이 풍부하고 여가와 휴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KG 모빌리티, 2024년 1분기 흑자 기록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9,326대 ▲매출 10,0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 이후 2년 연속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0,054억 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에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2%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 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4
  • 평택해경, 관내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 지난해 해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해경 직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지자체·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1개소와 5만 톤 이상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하역시설 5개소이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사업장 내 오염물질 적정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 이행실태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 등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해양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기름오염비상계획서 갱신, 방제기자재 관리 미흡 등 74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여 개선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24
  •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소남영)’는 지난 1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남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강정구·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도시개발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주차장 현황 및 관련 사업 분석, 국내 주차장 관련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존 주차장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주차장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소남영 대표의원은 “인구 증가와 차량등록수 대비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 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정책적 대안 제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차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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